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7월 12일 산기협회관 대강당에서 유망 기술 보유기업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 행사인 'KOITA IR DEMODAY'를 개최했다.

‘KOITA IR DEMODAY’는 최근 대내외 경기둔화 등으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기업과 투자기업·기관을 연계하는 행사다. 산기협은 산업 내 침체한 투자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기업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대기업 벤처투자(CVC) 등 기업 및 투자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AI △바이오 △IT융합 △환경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혁신기업이 IR(Investor Relations) 발표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했으며, 설명회 이후에는 투자자와 IR 발표 기업 간 간담회도 진행됐다.

산기협 고서곤 상임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라며, “많은 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의 한계 등으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산기협은 앞으로도 데모데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 개최하여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기협의 기업연구소 보유기업 577개사 대상 조사(2024.07.) 결과, 응답 기업의 83%가 자금 부족 등의 사유로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었으나, 실제 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은 31.7%에 불과

                                             분야별 IR 참여 기업 및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