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스케치 03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47차 정기총회
구자균 회장은 2019년 2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함께하는 기술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K-테크의 미래를 여는 최고의 혁신 플랫폼’을 산기협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1만 1천 개 회원사의 개방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대내외적으로 산기협의 외연을 확장하고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기업 R&D 연구자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2년부터 ‘기술개발인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하였다. 또한 기업 R&D 지원의 근거법인 ‘기업부설연구소법(기업부설연구소 등의 연구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지원하고, 동 법안을 통해 ‘기술개발인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데 기여하였다.
구자균 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를 통해 “대내외 정세 격변과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로 기업의 기술혁신을 돕는 산기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함께하는 기술혁신으로 기업의 R&D 활력을 제고하고 산업계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원 수요 기반 서비스 질 제고 ▲민간 R&D 싱크탱크 역할 확대 ▲국내외 협력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 이슈 선도 ▲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로서 R&D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실적 보고 및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도 심의·결의되었다.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고영훈 부사장(금호석유화학) 등 기술경영인 10인에 대한 ‘산기협 기술경영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 Vol.470
25년 03/0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