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스케치 01 2024 Korea Industrial AI 공동포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10월 14일(월) 엘타워에서 서울대 AI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과 함께 ‘2024 Korea Industrial AI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첫 포럼 이후 2회째를 맞이한 ‘Korea Industrial AI 공동포럼’은 AI 분야 이슈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AI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산기협을 비롯한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 AI포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실연(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AI미래포럼 등이 후원했다.
이날 포럼에는 산기협 구자균 회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기수 부사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 및 기업 디지털 혁신 담당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션별 발표, 참여 기업들의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오준호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가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거대·생성형 AI 시대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AI와 산업의 새로운 도약, 그리고 변혁'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의 '초거대 AI 시대를 위한 AI 반도체'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초거대·생성형 AI 시대 기업의 BM(Business Model) 혁신’을 주제로, △최재식 인이지 대표이사의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제조 AI’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의 ‘데이터에서 시작되는 AI 혁신전략’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의 ‘생성형 AI 기반 도메인 특화 AX(AI Transformation)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LG AI연구원 임우형 상무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패널으로는 서울대 AI연구원 최종현 교수, 포스코홀딩스 김용수 AI로봇융합연구소장이 참여해 두 번째 세션 발표자 3인과 함께 ‘경쟁력 있는 AI 생태계 혁신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산기협 구자균 회장은 “정부와 산업계가 한마음으로 AI에 적극적인 연구와 파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면 우리나라도 가까운 미래에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휴머노이드: 인간의 형태를 한 로봇
- Vol.469
25년 01/0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