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지난 5월 9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과학기술 진흥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총 52명에게 수여되었다. 이 상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에 대한 발굴·포상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표창이다. 행사에서는 표창 전수, 축사, 기념 촬영, 수상소감, 오찬 등이 진행되었으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축하객인 가족과 회사 동료 등 14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산기협 구자균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오늘의 수상은 그간의 헌신과 노력을 국가와 국민이 함께 인정하는 뜻깊은 결실이다.”라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는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무역 질서 재편과 AI 기술의 성장, 기후 위기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 등 본격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오직 ‘기술혁신’ 뿐이다. 산업현장의 최전선에서 기술혁신을 실현하고 계신 바로 여러분이 해답의 열쇠를 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기협은 올해 제정된 ‘기업부설연구소법’을 바탕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아 더욱 활발히 전개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